(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KDB산업은행이 해외채권 3종을 발행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은행은 오는 2023년 12월 만기가 돌아오는 미국 달러화 표시 채권을 통해 3천만달러(약 329억원)를 조달한다. 표면 금리 0.52%의 고정금리 방식이고, 발행일은 오는 9일이다. 메릴린치가 주관사를 맡았다.

산은은 브라질 헤알화 표시 채권을 발행해 2억6천700만헤알(약 562억원)을 조달한다. 이 채권의 만기는 오는 2022년 10월까지로, 금리는 표면금리 3.8%의 고정금리 방식이다. 오는 7일 발행되고 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이 주관했다.

은행은 오는 2021년 12월 만기가 돌아오는 호주달러화 표시 채권을 통해 1억3천500만호주달러(약 1천98억원)를 차입했다. 금리는 3개월 호주 스와프금리에 11bp를 더하는 변동금리 방식으로, 미즈호증권이 주관사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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