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초장기물 위주로 하락했다. 30년 국채 입찰 결과가 매수세를 자극했다.

3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17분 현재 전장대비 0.20bp 내린 0.0242%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80bp 하락한 0.3889%, 30년 금리는 0.90bp 낮은 0.6479%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959%로, 전장대비 0.60bp 떨어졌다.

금리는 개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한 뒤 10년물과 초장기물의 방향이 엇갈렸다. 10년물 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 등의 영향을 받아 오후 한때 상승세로 돌아섰다.

초장기금리는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재무성이 시행한 30년 국채 입찰과 관련, 시장 응찰률은 이전보다 떨어졌지만 최근의 평균적인 수준은 달성했다고 참가자들이 전했다.

입찰 호조 속에 30년물을 중심으로 금리는 추가 하락했다.

ywk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2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