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현물환 시장에서의 역외 달러 매도 속 소폭 하락 마감했다.

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10원 하락한 0.3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도 전일대비 0.10원 내리며 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개월물도 전일 대비 0.10원 하락한 0.30원에,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0.15원에 장을 마쳤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1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현물환 시장에서는 역외 참가자들의 매도세가 몰리며 달러-원 환율이 2년 6개월 만에 1,100원 아래로 내려섰다.

역외 참가자들이 1개월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을 통해 달러를 매도하면서 역내 외국계 은행을 위주로 바이 셀 흐름이 관측됐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역외 스팟 셀로 스와프포인트는 1개월물 위주로 하락했다"며 "장기는 괜찮았으나, 단기와 초단기가 약한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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