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후보가 미 상원 인준을 통과했다.

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현 세인트루이스 리서치 디렉터인 월러에 대한 상원의 연준 이사 최종 인준 투표에서 48대 47로 가결됐다.

연준 비평가인 랜드 폴 공화당 상원 의원이 반대표를 행사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반대는 민주당에서 나왔다. 연준 관리 지명에 있어 당파적으로 맞선 통상의 사례와 일치했다.

월러가 연준 이사가 됨에 따라 이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채울 수 있는 연준 자리는 1개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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