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KGC인삼공사가 홍삼을 활용한 면역증강제 개발에 나선다.

KGC인삼공사는 국제백신연구소와 면역증강제 개발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정관장 홍삼을 활용한 면역증강제 개발에 협력한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에 함유된 12종의 진세노사이드를 공급하고, 국제백신연구소는 진세노사이드의 면역증강제로서의 효과를 연구한다.

면역증강제란 항원이 일으키는 면역반응을 증강시키는 물질이다.

백신에 함유되면 소량의 항원으로도 동일한 효력을 나타낼 수 있어 백신 개발에 매우 중요하다.

박채규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이번 MOU를 통해 정관장 홍삼 성분을 백신에 활용한다면 홍삼의 가치가 한층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yk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0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