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삼성전자가 3년 만에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4일 부사장 31명, 전무 55명, 상무 111명 등 총 214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임원 승진 규모는 지난 1월 인사(162명) 때보다 크며, 2017년 말(221명) 이후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환경이 불확실해진 상황에서도 수요에 대한 적기 대응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지난해보다 실적을 크게 개선한 점을 고려해 승진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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