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약세론자 차노스 "여전히 숏 베팅…고통스럽다"
테슬라 약세론자 차노스 "여전히 숏 베팅…고통스럽다"
  • 권용욱 기자
  • 승인 2020.12.04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오래된 테슬라 약세론자이자 월가의 유명 공매도 전문가 짐 차노스가 자신의 테슬라 포지션에 대해 "고통스럽다"고 설명했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키니코스 어소시에이츠 창업자인 차노스는 한 언론을 통해 "테슬라의 숏 포지션을 줄였지만, 여전히 주가 하락세에 베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처음 4년간의 숏 포지션은 성공적이었다"며 "주식시장이 오르는 동안에도 테슬라는 비껴나 있었기 때문"이라고 돌아봤다.

테슬라는 최근 1년 사이에는 약 750% 급등했다. 시가총액 규모만 5천억달러를 넘어섰다.

차노스는 이에 대해 "분명히 고통스러웠다"며 "키니코스 어소시에이츠가 허용하는 최대치의 숏 포지션이었지만, 줄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전기트럭 제조업체인 니콜라처럼 테슬라의 급등세에 편승한 것일 수 있는 다른 기업의 숏 기회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차노스는 "전기차 영역에서는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많다"며 "테슬라보다 훨씬 열광적인 일들이 많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테슬라의 사업 모델과 밸류에이션, 회계 등을 여전히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테슬라 강세론자들이 회사를 청정 에너지 기업과 자율주행차 업체라고 평가하지만, 차노스는 여전히 자동차 업체로 보고 있다. 동시에 전기차 시장에 진입하는 자동차 업체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차노스는 "모든 강세 장세에는 사람들의 희망과 꿈이 걸려 있는 주식이 있다"며 "테슬라도 그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ywk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8시 3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