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4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국·공유재산관리, 공간정보 분야 협력 및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유재산관리 전담 기관 캠코와 국토정보구축 전문기관 LX가 그동안 축적한 국·공유재산관리, 공간정보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외진출 확대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공유재산 효율적 관리 및 공간정보 구축·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해외 공동 진출을 위한 마케팅·사업 발굴 및 수행, 직원 교류 및 업무 노하우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해외진출 전략적 제휴로 LX는 대상국가 지적측량, 지적정보 등록 등 공간정보를 구축한다. 캠코는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 국가자산 관리 노하우와 시스템을 전수해 공공기관 해외진출 협업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공간정보 활용과 국가자산 관리 부문에서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 협업을 주도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다양한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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