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블랙스톤, 일본서 1.2兆 부동산 쇼핑
<딜링룸 백브리핑> 블랙스톤, 일본서 1.2兆 부동산 쇼핑
  • 승인 2020.12.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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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미국 사모펀드(PEF)인 블랙스톤그룹이 일본에서 1천100억엔(약 1조1천600억원) 어치 부동산을 매입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요 도심지역의 꾸준한 장기 임차 수요를 기대한 투자다.

블랙스톤은 아시아 펀드 PAG를 통해 오피스 빌딩·상업시설·아파트 등을 매입했다. 블랙스톤은 올해 총 6천억 엔을 일본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굴러떨어진 일본 부동산 시장을 외국계 투자펀드가 다시 밀어 올리는 모양새다. 올해 1~3분기 일본 부동산 거래 중 외국인 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다. 일본이 유럽이나 미국보다 팬데믹 타격을 덜 받은 점이 투자매력으로 작용했다.

블랙스톤은 연기금이나 보험사 같은 장기 투자자에 부동산을 되팔기 전, 재보수 등을 통해 건물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닛케이가 전했다. (서영태 기자)



◇ 애크먼의 퍼싱 스퀘어, 英 FTSE100지수에 편입

억만장자 펀드매니저 빌 애크먼의 퍼싱 스퀘어 홀딩스가 영국 블루칩 지수인 FTSE100지수에 편입됐다고 런던 파이낸셜 뉴스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사의 주가는 올해 3월 저점 대비 이날 기준 120%가량 올라, 시가총액은 76억 달러로 불어났다. 지난 12개월 주가 상승률은 48.5%로 FTSE100지수가 같은 기간 9.6% 하락한 것에 비해 크게 아웃퍼폼했다.

퍼싱 스퀘어는 팬데믹 직전에 코로나 위기에 대응해 자사 포트폴리오에 헤지 포지션을 설정해두면서 3월 주가 폭락기에 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퍼싱 스퀘어는 중국에서 코로나19 우려가 증폭되자 유럽과 미국에도 코로나가 확산할 것에 대비해 올해 2월에 신용디폴트스와프(CDS)를 대량 매입했다.

퍼싱 스퀘어는 올해 3월 26일 투자자들에 보낸 서한에서 봉쇄 조치로 미국과 유럽의 신용 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될 것에 대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3월 12일까지 CDS 계약의 가치가 27억5천만 달러까지 올라 이를 매도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애크먼은 올해 11월 19일 투자자들과의 회의에서 올해 회사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며 총수익률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의 한 해였으며, 순수익률 기준으로도 거의 최고의 수익을 낸 해였다고 말했다.

애크먼은 공모나 사모펀드 등에 따라 성과는 44%~56%에 이른다며 실적의 상당 부분은 2월에 들어간 대규모 헤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월 초에 헤지를 풀기 시작해 3월 12일부터 자금을 재배치했다며 주로 우리가 소유하고 있거나 이전에 소유해 잘 알고 있는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그러한 사업에서 매우 어려운 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영숙 기자)



◇ NBA 토론토 선수들, 코로나19로 수입 늘어난 이유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세후 수입이 늘어나게 됐다.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캐나다팀인 토론토는 2020-2021시즌 홈 경기를 토론토가 아닌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시작하게 됐다. 캐나다 정부가 토론토의 홈 경기 요청을 코로나19 여파로 불허했기 때문이다.

미국과 캐나다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국경을 폐쇄하고 단순 관광을 포함한 비필수적 이동을 금지하고 있다.

토론토 선수들은 연봉에서 수 백만달러를 아낄 수 있게 됐다.

NBA 선수들은 경기 때마다 경기가 열리는 국가나 주별로 다른 세금 방식을 적용받는다. 미국인 선수들도 캐나다에서 경기하면 캐나다 방식의 세금을 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미국이 캐나다보다 세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에서는 연봉 22만달러 이상의 고소득자는 53.5%의 세율을, 미국에서는 51만달러 이상의 고소득자는 37%의 세율을 각각 적용한다. 토론토 랩터스의 선수 대부분이 이에 해당한다고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권용욱 기자)



◇ 억만장자 투자자 "비트코인 변동성 너무 커…ETF로 투자"

억만장자 투자자 케빈 올리리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경계하면서도 간접적으로 투자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오셰어즈 상장지수펀드(ETF)의 올리리 회장은 팟캐스트에 출연해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크고 유동성에 제약이 있어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부적합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가상화폐를 추종하는 ETF 형태로 비트코인에 투자할 용의가 있다며 유동성 측면에서 용이한 투자 방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가상화폐 일곱 개를 ETF로 묶어 유동화하면 아침에 가상화폐에 100만 달러를 투자했다가 오후에 팔 수 있게 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올리리는 현재 비트코인을 조금 갖고 있다며 사고파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좋은 가상화폐가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더 많은 투자자가 가상화폐에 몰려들면 이더리움과 같은 화폐도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윤우 기자)



◇ 맥킨지 출신 은행 CEO 발탁 잦은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은행에 새로운 위기가 찾아오면서 컨설팅회사인 맥킨지 출신이 은행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런던 파이낸셜뉴스가 2일(런던시간) 보도했다.

가장 최근에는 HSBC 헤드인 찰리 넌이 영국 로이즈뱅킹그룹의 CEO로 임명됐다. 넌은 HSBC에 합류하기 전에 맥킨지에서 5년간 시니어 파트너로 일했다.

은행권은 코로나19 이후 저금리 여건으로 이익 급감 사태를 맞았고 새로운 기술을 채택할 필요성이 커졌다.

매체는 은행권만큼 전략적 검토나 플로우 차트,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이 유행어로 널리 쓰이는 곳이 없다면서 이런 측면에서 맥킨지 파트너들이 은행권 최고위직에 어울린다고 말했다.

익명의 맥킨지 시니어 파트너는 "과거에 은행에 효과적이었던 것들이 이제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미래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면서 "단순하게 변화를 위한 전략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아닌 꿰뚫어 보고 분기마다 초점이 빗나가지 않도록 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은행 이사회는 의심의 여지 없이 이런 경험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넌이 '강력한 발표자'였다면서 HSBC 웰스앤퍼스널뱅킹 부문에 새로운 전략의 윤곽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다른 애널리스트들 역시 넌이 로이즈 CEO에 임명된 것을 '강력한'이란 단어를 써가며 표현했으며 로이즈에는 "핵심적인 전략적 진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영대학원 인시아드 교수이자 골드만삭스 헤드를 지낸 그레이엄 워드는 "맥킨지 파트너는 3가지를 갖고 있다"면서 "매우 분석적이며 다양한 상황에서 고객서비스에 뛰어드는 것을 통해 광범위한 부분을 커버했으며 배움과 자기 계발에 있어서 광범위한 내부적 투자를 한다"고 말했다.

넌 말고도 씨티그룹의 첫 여성 CEO가 될 제인 프레이저 역시 맥킨지에서 10년 동안 일했으며 크레디트스위스의 CEO를 지낸 티잔 티엄, 모건스탠리의 제임스 고먼 회장 겸 CEO, 스탠다드차타드(SC) CEO를 지낸 피터 샌즈, UBS의 CEO를 지낸 피터 우플리 등이 맥킨지에서 일한 경력을 갖고 있다. (정선미 기자)



◇ 기업들, '슬립테크' 시장 잇따라 참여…2026년 시장 규모 35조원 전망

첨단기술로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슬립테크'에 참여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필립스는 지난달 기분좋게 잠에서 깰 수 있는 빛 알람시계를 출시했다. 기상시간 30분 전부터 LED로 실내를 서서히 밝게 해 마치 햇빛을 받고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과 같은 분위기를 만든다.

쇼핑몰 사이트 내 판매가격은 1만4천960엔(약 15만7천원)으로, 알람시계로는 고가지만 이미 유럽과 미국 등에서 200만대가 팔린 히트상품이다. 필립스재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에 따른) 재택근무로 수면의 질이 떨어진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필립스는 수면장애 진단과 치료에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작년에는 헤드밴드형 기기도 출시했다. 센서에서 수면시 뇌파를 측정한 후 특수한 소리를 내 깊은 수면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제품이다.

잠을 사업 기회로 보는 것은 필립스뿐만이 아니다.

미국 애플은 지난 9월 애플워치에 수면을 기록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수면시 몸의 움직임을 센서로 인식해 수면시간을 산출, 앱에서 관리한다.

또 알파벳은 웨어러블(착용형 기기) 업체 '핏빗'을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침구 관련 기업 니시카와는 센서를 내장한 매트리스 '에어 커넥티드'를 출시했다. 파나소닉 가전과 연동되는 게 특징으로, 수면시 뒤척임이나 코고는 소리를 1초마다 측정해 에어컨 온도·풍향, 조명의 밝기, 소리 등을 조절해 편안한 수면을 돕는다.

매트리스 가격 14만800엔(약 147만원)에 서비스 이용료 월 990엔(약 1만원)이 들지만, 회사 측은 "집콕 소비 확대로 순조롭게 가입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사회사 글로벌마켓인사이트는 글로벌 슬립테크 장비 시장 규모가 2026년 약 320억달러(35조원)로 작년의 3배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신문은 업태의 울타리를 넘는 경쟁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문정현 기자)



◇ 아마존, 팟캐스트 스타트업 '원더리' 인수 논의

아마존이 팟캐스트 제작사인 '원더리'(Wondery) 인수 협상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19년 1월 자금조달에서 원더리의 시가총액은 1억달러로 평가받았다. 양사가 협상 중인 인수가는 3억달러로 알려졌다.

인수 과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원더리의 올해 매출액은 4천만달러로 75%가 광고수입이며 나머지는 TV 라이센스, 기타 구독 서비스 관련 등이다.

팟캐스트 시장은 최근 유명 연예인과 정치 등을 통해 급성장했다. 에디슨 리서치에 따르면 팟캐스트 월간 청취자는 1억명을 넘어섰다.

인터액티브 애드버타이징 뷰로에 따르면 미국 내 팟캐스트 광고 매출은 지난해 전년대비 48% 증가한 7억810만달러로 평가됐다. 오는 2021년에는 10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 기업의 팟캐스트 인수도 잇따랐다.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이야기 팟캐스트 제작사인 김렛 미디어를 2억달러 이상 주고 인수했다. 뉴욕타임스는 올해 7월 인기 팟캐스트 '시리얼' 제작사인 시리얼 프로덕션을 5천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남승표 기자)



◇ 코로나19에 어린이 7천200만 명 '학습 빈곤' 처할 것

세계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7천200만명의 어린이들이 학습 빈곤에 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학습 빈곤이란 10살까지 간단한 글을 읽거나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의미한다.

2일 글로벌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이날 보고서를 발표해 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저소득 국가의 취학연령의 학습 빈곤이 53%에서 63%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지난 4월에는 최대 16억명이 등교를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 수는 약 7억명이다.

세계은행은 학습 빈곤이 이처럼 늘어나면 이 세대의 학생들이 향후 벌 수 있는 금액 10조달러어치(한화 1천970조원)를 잃어버리는 셈이 된다면서 이는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의 10%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윤정원 기자)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3시 3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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