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주말을 앞두고 한산한 장세를 보였다.

스와프 시장에 연말 분위기가 일찍 조성되면서 주요 기간물이 전일과 같은 수준이나 전일대비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이 1,080원대로 큰 폭 하락하고 코스피가 2,700선을 뚫고 마감했으나 리스크 심리도 스와프 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과 같은 0.3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도 전일과 동일한 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05원 하락한 0.25원에, 1개월물도 전일대비 0.05원 내린 0.10원에 장을 마쳤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1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연말 분위기가 일찍 시작된 느낌"이라며 "거래가 한산했고 시장은 전반적으로 조용한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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