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11월 미국의 고용 증가폭이 시장의 예상에 크게 못 미쳤다. 실업률은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4일 미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4만5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 44만 명 증가에 크게 못 미쳤다.

지난 10월 고용은 63만8천 명 증가가 61만 명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지난 9월 고용은 67만2천 명 증가에서 71만1천 명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11월 민간부문 고용이 34만4천 명 증가했다. 공공부문 고용은 9만9천 명 감소했다.

11월 실업률은 전월 6.9%에서 6.7%로 내렸다.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10월 실업률은 수정되지 않았다.

다만 11월 노동시장 참가율은 61.5%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11월 시간당 임금은 전월보다 0.09달러(0.31%) 증가한 29.58달러를 기록했다.

11월 시간당 임금은 1년 전보다는 4.38% 상승했다. 시장 예상 4.2% 상승을 소폭 상회했다.

11월 평균 주간 노동시간은 34.8시간으로 변화가 없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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