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7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악화와 단기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가격은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한 가운데 새로운 봉쇄조치가 단행돼 상승했다.

달러화 가치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미국의 재정부양책 타결이 임박했다는 기대가 팽팽하게 맞선 영향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가파른 강세를 보였던 파운드화와 유로화는 달러화에 약세로 돌아섰다.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면서다.

뉴욕 유가는 코로나19 상황 악화와 최근 지속 상승에 따른 레벨 부담으로 하락했다.

코로나19 상황 악화와 재정부양책 기대감이 맞서는 상황이 이어졌다.

미국에서 지난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0만명에 바짝 다가섰다.

CNN 방송이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를 분석한 데 따르면 6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환자는 19만6천23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뒤 하루 평균 신규 환자 수로는 가장 높은 기록이다.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델라웨어주도 자택 대피령을 다시 도입하는 등 미국의 주요 주 정부가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을 앞두고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뉴욕주도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가 현 입원 추세가 계속되면 뉴욕시의 실내 식사를 금지하고, 주 전역의 다른 곳도 축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의회의 재정부양책 논의는 이어졌다.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의 초당파 의원들은 주초에 약 9천억 달러 규모 부양책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면서, 의회 타결을 자신했다.

하지만 미 의회가 부양책 협상을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한 목적 등으로 1주일짜리 단기 예산안 가결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점은 투자 심리를 저해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미래관계 협상도 교착상태를 이어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전화 회담 이후 무역협상을 타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수일 내로 직접 만나 협상을 다시 하기로 했다.

어업 문제 등 기존의 갈등 분야에서 이견이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협정 등 미래관계 협상 타결 없이 올해 말로 설정된 이행 기간이 종료되면, 사실상 '노딜' 브렉시트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8.47포인트(0.49%) 하락한 30,069.7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16포인트(0.19%) 내린 3,691.96에 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71포인트(0.45%) 상승한 12,519.95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과 미국 재정 부양책 협상 등을 주시했다.

주요 지수가 최근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급등한 가운데, 악화하는 코로나19 상황이 투자 심리를 저해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입원환자가 10만1천 명도 훌쩍 넘어 연일 급증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지난 7일간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9만6천 명 이상으로 이전 주보다 20% 넘게 증가했다.

의료체계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캘리포니아주가 강화된 자택 대피 명령을 발동하는 등 지역별로 봉쇄조치도 조여지고 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뉴욕시의 입원율이 5일 후에도 안정되지 않을 경우 이르면 월요일 뉴욕시의 실내 식사를 막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로나19 백신이 조만간 미국에서도 승인될 예정이지만, 이번 겨울 당면한 위기에 대한 우려가 작지 않다.

단기적으로 봉쇄 조치가 강화되면서 경제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미국의 신규 재정 부양책 타결 기대는 시장을 지지하는 요인이지만, 이날은 다소 엇갈린 소식들이 나왔다.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의 초당파 의원들은 주초에 약 9천억 달러 규모 부양책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면서, 의회 타결을 자신했다.

공화당의 빌 캐시디 상원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이를 지지할 것을 자신한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폴리티코와 CNBC 등 주요 외신이 미 의회가 부양책 협상을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한 목적 등으로 1주일짜리 단기 예산안 가결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은 점은 투자 심리를 저해했다.

오는 11일까지 처리해야 하는 예산안과 연계해 부양책이 통과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다. 1주일짜리 예산안이 도입되면, 부양책 타결 시점도 그만큼 지연될 수 있다.

CNBC는 단기 예산안 추진 등을 이유로 의원들이 연내 부양책 타결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미래관계 협상 상황도 시장에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정부가 이날 홍콩 문제와 관련해 중국 관료 14명을 제재 명단에 올리는 등 미중 갈등이 지속하는 점도 불안 요인이다.

이날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2.44% 내렸고, 재료 분야도 0.7% 하락했다. 기술주는 0.26% 올랐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지만,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콘퍼런스보드는 11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가 98.8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곱 달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상승 속도는 둔화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급등 이후 단기 조정 가능성도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의 악화가 포지션의 되돌림을 촉발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완만한 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미국에서 백신의 승인이 임박했지만, 강화된 봉쇄는 단기 경제 성장을 둔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45% 오른 21.30을 기록했다.



◇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오후 3시께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4.1bp 하락한 0.928%를 기록했다. 11월 12일 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가장 컸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1.2bp 내린 0.141%에 거래됐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4.4bp 떨어진 1.687%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81.6bp에서 이날 78.7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은 전일 17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를 보고했고, 코로나19로 입원한 사람 수는 역대 최대였다.

최근 몇 주 동안 미 국채시장은 긍정적인 백신 개발 소식이 터널 끝 빛을 보여주며 팬데믹을 둘러싼 단기간의 암울한 전망을 간과해왔다. 특히 경기부양책이 결국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1% 문턱에 가까워지기도 했다.

그러나 눈앞의 코로나19 사태가 급속도로 악화하자 백신으로 생겨난 낙관론보다는 팬데믹 악화라는 비관론이 시장을 뒤덮었고, 미 국채수익률은 최근 상승분을 빠르게 되돌렸다.

시장 참여자들은 팬데믹 상황 속에서 미 의회가 코로나19 재정 부양책을 도출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미국 초당파 상원의원들은 9천8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위해 법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글렌메데의 제이슨 프라이드 프라이빗 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되돌림은 백신이 팬데믹을 종식할 준비가 돼 있는 것처럼 보이는 기간에도 건강 통계가 악화하는 동안 불확실한 일정 등 투자자들이 직면한 의문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백신을 갖게 되지만 너무 이른 재개였다는 인식에 씨름하며 시장은 변동성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액션 이코노믹스의 킴 루퍼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국채 수요가 이날 늘어난 것은 일부 투자자들의 매수 기회, 되돌리는 움직임을 나타내는 트레이딩 패턴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라보뱅크의 분석가들은 "시장은 2번째, 3번째 가능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 파동 등 단기적으로 증가하는 여파를 계속 간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감염으로 인한 영구적인 흉터를 무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톰 리 리서치 대표는 "미국에서 코로나19 3차 파동이 펼쳐지고, 확진자 증가 지역도 뉴욕 인접 3개 주,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텍사스로 바뀌고 있다"며 "코로나19 3차 물결이 봄까지는 정점을 찍지 못할 것이라는 게 우리의 여전한 기본 가정"이라고 우려했다.

장기적으로는 미 국채수익률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소시에테 제네랄은 2021년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더 빠르게 올라 독일 국채수익률과의 스프레드가 현 152bp 수준에서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말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1.50%까지 오른 데 반해 10년물 독일 국채수익률은 -0.10%로 회복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TD증권은 반면 미 국채가 독일 국채보다 더 좋은 흐름을 보여 두 국채수익률 격차가 타이트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미 국채수익률 상승을 억제하고 공급과 연준 정책, 경제 지표에 더 민감해 10년물 국채수익률이 1%를 하회하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10년물 분트수익률은 내년 말 -0.30%를 예상했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04.06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4.163엔보다 0.103엔(0.10%)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21085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1271달러보다 0.00186달러(0.15%) 내렸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5.99엔을 기록, 전장 126.32엔보다 0.33엔(0.26%)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2% 상승한 90.874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충격 완화를 위한 미국의 추가 재정부양책 소식에 시선을 고정했다.

미국 초당파 의원들은 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이 이르면 이번 주 초 발의된 후 가결될 수 있다고 낙관했다.

마크 워너 민주당 상원의원은 전날 "우리는 합의에 가까워졌으며 이르면 월요일에 타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부양책을 마련한 또 다른 초당파 의원인 공화당의 빌 카시디 상원의원도 "최종 문구가 아마도 이번 주 초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이날 코로나19 재정부양책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가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부진한 고용지표 등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추가 완화적인 조처를 할 것이라는 기대도 강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봉쇄 조치 등이 강화되면서 일본 엔화 등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자극했다.

지난 1일부터 닷새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 명이나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CNN은 존스홉킨스대학 자료를 인용해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미국에서 100만882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총 확진자는 1천450만 명 이상이며 총 사망자는 28만199명이다.

달러화에 대해 가파른 강세를 보였던 영국 파운드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유럽연합(EU)과 영국의 무역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양측이 연말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와 다름없는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막판까지 이견을 좁히기 위해 조만간 직접 만나 담판을 지을 예정이다.

파운드화는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보다 0.44% 하락한 1.33783달러에 거래됐다.

웨스턴 유니언 비즈니스 솔루션스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조 마님보는 "시장은 결국 백신과 함께 경기부양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경기 회복을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한 길로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달러화에 대해 부정적이다"고 진단했다.

TD증권의 글로벌 외환 전략 헤드인 마크 매코믹은 "문제는 이게 단지 미 달러화 하락의 시작에 불과한지 여부와 유효한 주제인지 여부"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글로벌 전망에서 주목했듯 미 달러화는 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지만, (달러화 약세가) 직선형으로 진행될 것 같지는 않다"면서 "미 달러 사이클은 평균 6년 지속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번 사이클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MUFG의 외환 분석가인 리 하드만은 "3차 유행에 봉쇄가 재개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에 따른 미국의 노동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충격을 되돌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어 최근 모멘텀 상실은 우려스럽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는 의회와 연준에 대한 추가 부양책 도입 압력을 가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금 같은 거래 환경에서 추가 완화적인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에 대해 전망이 강해지면 위험자산에는 지지력을 제공하고 달러화에는 약세 압력을 가중한다"고 풀이했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5달러(1.1%) 하락한 45.7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와 사망자가 최근 급증하면서 겨울철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캘리포니아주가 강화된 자택 대비 명령을 발동하는 등 봉쇄 조치의 강도도 점차 세지는 중이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뉴욕시의 입원율이 5일 후에도 안정되지 않을 경우 이르면 월요일 뉴욕시의 실내 식사를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등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도 봉쇄 조치를 강화하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겨울철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

이밖에 따뜻한 미국 등 북반구의 겨울철 날씨도 난방용 원유 수요를 해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미국에서도 곧 승인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바탕으로 유가가 이미 큰 폭 오른 만큼 추가 동력을 제공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WTI는 최근 지난 3월 이후 약 9개월 만의 최고치 수준으로 올라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부양책과 관련해서는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

미국 의회의 초당파 의원들은 이르면 이날 등 주초에 9천억 달러 규모 부양책 법안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의회의 통과를 자신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도 오는 11일까지 처리해야 하는 예산안과 연계해 부양책을 통과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내비쳐왔다.

폭스비즈니스는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이날 오후 부양책과 관련한 연설을 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다만 폴리티코와 CNBC 등 주요 외신은 미 의회가 1주일짜리 단기 예산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산안의 종료 시점을 오는 18일로 일주일 연기해 부양책 협상을 위한 시간을 벌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CNBC는 전했다. 이 경우 부양책 협상이 당초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

이란의 원유 수출 증가에 대한 우려도 부상했다.

이란의 국영 언론은 석유부에 향후 석 달 안에 최대 산유량으로 원유를 생산하고 수출할 준비를 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이란의 산유량 증가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 시장 연구원은 "이란이 3개월 안에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는 우려는 유가 하락 압력을 가중했다"면서 "이란은 2015년의 핵 합의로 돌아가면 미국이 제재를 완화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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