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의 신규 주택가격 상승세가 3개월째 둔화세를 나타냈다.

14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0개 도시 주택가격 자료를 토대로 다우존스가 추산한 것에 따르면 11월 평균 신규 주택가격은 전달보다 0.11% 올랐다.

지난 10월에는 0.15%에 올랐다. 9월에는 0.34% 올라 상승률 둔화세가 이어졌다.

11월 신규주택가격은 전년대비로는 3.96% 상승했다. 10월에는 4.16% 높아졌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11월에 70개 도시 가운데 60개 도시의 주택가격이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월과 같은 결과다.

전월대비 주택가격이 오른 곳은 70개 도시 가운데 36개 도시였다. 10월에는 45곳이었다.

국가통계국의 쿵펑 수석 통계학자는 주택가격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4곳의 1선도시 가운데 베이징의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0.1% 하락했으며 상하이와 선전은 보합세를 보였다. 광저우는 0.9% 올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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