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올리 렌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새로운 채권 매입 프로그램 규모는 목표치가 아니라 한도라고 말했다.

15일 FX스트리트 등에 따르면 렌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은 이제 목표가 아닌 한도(not a target but a ceiling )"라고 말했다.

ECB는 지난주 통화정책회의에서 PEPP 규모를 1조8천500억 유로로 5천억 유로 증액한 바 있다.

ECB 관계자들은 다만 증액한 금액이 모두 사용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렌 총재는 시장 상황에 따라 PEPP를 실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렌 총재는 또 환율이 통화정책의 목표는 아니지만, 영향을 미친다면서 "환율을 매우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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