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모더나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 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15일 CNBC에 따르면 FDA는 보고서를 통해 "임상시험 결과와 안전 데이터가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하기 위한 조건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FDA는 백신 접종자 중 세 명에서 갑작스러운 안면 근육의 마비 사례가 발생한 점에 대해서는 계속 추적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해당 현상과 백신의 연관성을 판단할 만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FDA의 자문그룹은 오는 17일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 예정이다.

자문그룹에서 승인이 권고되면, FDA도 곧이어 긴급 사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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