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펀드매니저들이 위험 자산의 강한 랠리 속에서 현금 비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월간 펀드매니저 조사에 따르면 매니저들은 2013년 5월 이후 처음으로 현금 비중을 축소했다.

주식과 상품 시장의 호황세가 지속하면서 투자자들이 현금을 줄이고 더 위험한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가장 최근의 신호라고 BoA는 진단했다.

펀드매니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부양책이 2021년 전 세계 성장을 다시 촉진할 것이라는 믿음에 이머징마켓, 상품, 산업주와 같은 경기순환 자산에 포지션을 확대했다.

이머징마켓에 비중 확대를 하는 펀드매니저 비중은 2010년 11월 이후 가장 높았다고 BoA는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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