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정은 미국 정부가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국가 간의 공동 연구개발로 다양한 분야의 기술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만든 제도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한화는 한국 기업이 미 육군과 방위산업 연구개발 협정을 체결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협정 체결에 따라 무기체계 공동 연구개발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 기술 등의 상호 교류와 이전에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방산 장비와 기술 관련 공동 연구개발 및 분석, 시험평가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상용 기술 전환도 검토한다.
양측은 공동 연구개발로 차세대 무기체계, 탄약 솔루션 개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버나드 샴포 한화 미주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방위산업 부문의 역량을 인정받은 것일 뿐 아니라 한미 동맹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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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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