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네이버가 일본의 투자 계열사 네이버 제이허브의 주식 743만주를 약 7천791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 83만주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보통주 743만주가 신주 발행된다.

주식 취득 뒤 지분율은 100%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17일이다.

네이버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주주배정증자 참여"라고 밝혔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과 일본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Z홀딩스는 경영통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경영통합 절차의 일환으로 네이버 제이허브는 라인의 주식을 공개매수 등의 방법을 통해 취득하고자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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