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차세대 군용 무전기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LIG넥스원이 참여하며, 총 계약 금액은 총 219억원이다.

차세대 군용 무전기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주파수 대역별로 운영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로 지속적 성능개선이 가능해 기존 무전기보다 효율성이 높다.

기존의 음성전용 아날로그 방식을 탈피해 대용량의 데이터 통신과 음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통합 지휘·전술체계 운용이 가능하다.

LIG넥스원은 국내 기술로 무전기의 각종 모듈과 부품들을 자체 생산해, 수입품을 대체하고 국내 기반 기술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차세대 군용 무전기가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회사들과 공조해 일정 및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림설명 : 차세대 휴대형 군용 무전기 (출처 : LIG넥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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