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신규 부양책 합의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 확산에 대한 우려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가격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코로나19 변종이 영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장중 한때 급등했던 미 국채 가격 상승폭은 장 막판에 크게 제한됐다. 코로나19 백신이 변종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이어지면서다.

달러화 가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우려로 상승세를 보였다.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됐다. 영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변종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까지 가세하면서다.

뉴욕 유가는 코로나19 변종 확산에 대한 우려로 큰 폭 하락했다.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부상했다.

영국 당국은 전염력이 더 강한 코로나19의 변종이 확인됐다면서, 런던 등 남동부 지역에 긴급 봉쇄 조치를 단행했다.

유럽의 여러 다른 나라는 물론 캐나다 등 세계 각국도 영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긴급 차단하고 나섰다.

미국 뉴욕주도 영국발 여행객에 대한 사전 코로나 검사를 항공사에 요청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팬데믹이 효과적으로 통제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졌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주말 동안 이어진 협상을 통해 새로운 부양책에 합의했다.

부양책에는 추가 실업급여 지원과 미국인에 대한 현금 지급 방안 등이 포함됐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다음 주에 곧바로 미국인에 대한 부양 현금이 지급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연내 부양책 타결이 이미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됐던 만큼 변종 코로나 확산 등에 대한 시장의 불안을 완전히 잠재우지는 못했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40포인트(0.12%) 상승한 30,216.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49포인트(0.39%) 하락한 3,694.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12포인트(0.1%) 내린 12,742.52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미국 부양책 협상 타결 소식 등을 주시했다.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부상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팬데믹이 효과적으로 통제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졌다.

크루즈선사와 항공사 등 팬데믹에 민감한 기업들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미국 의회가 이날 약 9천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재정부양책을 통과시킬 예정인 점은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주요 은행과 나이키 등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점도 시장을 지지했다.

나이키는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분기 실적에 힘입어 이날 주가가 약 4.9% 올랐다.

은행 주가는 내년 1분기부터 일정 규모 내에서 자사주 매입이 허용된 데 힘입어 올랐다. JP모건 주가는 3.75%, 골드만삭스는 6.1% 급등했다.

이들 종목은 다우지수에 포함되는 만큼 다우지수는 장 초반 400포인트 이상 급락했던 데서 가파르게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긍정적인 소식은 이어졌다.

유럽연합(EU)은 이날 화이자 및 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백신이 변종 코로나19에 효과가 없을 것으로 판단할 근거는 없다고도 했다.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본 셈이다.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 최고책임자인 몬세프 슬라위 박사도 승인된 백신들이 변종 코로나에 효과가 없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백신에 내성을 지닌 단 하나의 변종도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지금으로선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미국에서는 모더나 백신 접종도 시작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을 접종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S&P500 지수 편입 후 첫 거래를 맞은 테슬라 주가가 6.5%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1.05% 하락했고, 산업주는 0.58% 내렸다. 반면 금융주는 1.24% 올랐고, 기술주도 0.07%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은 지난 11월 전미활동지수가 0.27로, 전월의 1.01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연말 시장이 다소 불안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메디오라눔 인터내셔널 펀드의 브라이언 오레일리 시장 전략 대표는 "사람들은 도전적인 2021년의 시작을 대비하고 있다"면서 "조용한 연말 휴일 거래 속에 증시가 다소 되돌림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식당 예약과 같은 데이터는 미국 경제가 이미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6.64% 급등한 25.16을 기록했다.



◇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분께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0.6bp 하락한 0.941%를 기록했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1.6bp 내린 1.683%를 나타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날 수준과 같은 0.123%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82.4bp에서 이날 81.8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주말이 시작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급소환됐지만, 장 막판 분위기가 누그러졌다.

장중 한때 0.884%까지 내려섰던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오후 들어 빠른 속도로 반등했다.

미국 백신 개발 책임자인 몬세프 슬로위 수석 과학고문 등 전문가들이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이 코로나19 변종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면서다.

영국 남동부를 중심으로 전염력이 강한 코로나19 변종이 확산한 데 따른 우려로 유럽증시 등 위험자산은 급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73% 하락한 6,416.32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2.82% 내린 13,246.30으로 마무리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2.43% 내린 5,393.34로, 범유럽지수인 유로Stoxx 50지수는 2.74% 하락한 3,448.68로 마감했다.

영국발 코로나19 변종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70%까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각국은 항공편과 유로스타 등 영국발 교통편에 대한 봉쇄조치에 발 빠르게 나섰다.

코로나19 변종이 진앙으로 지목된 영국에 대한 입국 제한 등 각국의 여행제한 조치도 확산했다.

영국에 대한 여행 제한 명령을 내린 국가들이 총 40 국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국가들이 영국을 사실상 고립시키면서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도 새삼 도드라졌다.

뉴욕주도 영국발 항공편 승객의 입국을 추가로 제한할 전망이다. 영국 브리티시 항공 등은 사전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승객만 뉴욕행 항공편에 태우겠다고 뉴욕주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변종의 확산에 대한 우려는 백신 보급과 미국의 재정부양책 타결에 따른 파장을 상쇄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날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공식 승인했다.

미국 의회가 9천억 달러 규모의 재정부양책에 합의했다는 소식도 빛이 바랬다. 미 의회는 이날 이번 부양책을 표결해 가결하기로 합의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의회를 통과하면 이를 즉시 승인할 예정이다.

이날 240억달러 규모로 입찰이 실시된 미 국채 20년물은 연 1.470%에 낙찰됐다. 응찰률도 2.39배에 달하는 등 오후 들어 회복된 미 국채에 대한 수요를 재확인했다.

BMO 캐피탈 마켓의 이자율 전략가인 이언 링언은 "미국 하원과 상원에서 이날 표결을 앞둔 9천억 달러 규모의 재정부양책이 없었다면 안전자산 선호현상은 훨씬 더 강해졌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의 가격 움직임은 '뉴노멀'로 가는 여정에서 팬데믹(대유행)의 핵심적인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무조건 반사적인 반응을 반영하는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가장 관련성이 높은 불확실성은 규제와 새로운 봉쇄가 유럽과 그 너머까지 얼마나 확대될 필요가 있는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칸도 피츠제럴드의 이자율 전략가인 저스틴 리더러는 "미 국채가 이른바 영국의 코로나19 변종에 따른 '리스크 오프'분위기 속에 거래가 활발해졌다"고 전했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03.33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3.310엔보다 0.020엔(0.02%)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22318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2459달러보다 0.00141달러(0.12%)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6.39엔을 기록, 전장 126.52엔보다 0.13엔(0.10%)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5% 상승한 90.137을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유로존의 유로화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주초부터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뒤 장 막판 낙폭을 줄였다. 연말을 앞두고 안전자산인 달러화로 갈아탔던 투자자들이 유로화와 파운드화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다.

영국이 코로나19의 변종 본거지로 지목되면서 주초부터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유로존 국가를 중심으로 영국에서 입국을 제한하거나 봉쇄하는 한편 캐나다 등은 항공편 입국을 제한했다. 미국도 곧 국경 봉쇄에 동참할지 투자자들이 이목이 쏠려 있다.

영국 파운드화는 이날 한때 달러화에 대해 2.5%나 폭락했다. 보리스 존스 영국 총리가 위기에 대응해 비상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발표하면서 영국 국채 수익률이 사상 최저치로 급락했기 때문이다. 파운드화는 지난 주말 대비 0.31% 하락한 1.34534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남동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70%까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 대한 국경 봉쇄가 단행되면서 하드 브렉시트에 따른 파장이 간접적으로 확인된 것도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자극했다.

영국이 사실상 고립되면서 생필품 등 상품 부족 등이 현실화할 경우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는 더 강화될 전망이다.

협상 마감 시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미래관계를 설정할 협상은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코로나19 변종 소식에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의회 지도부가 9천억 달러에 이르는 미국의 재정부양책에 합의했다는 소식은 빛이 바랬다. 그동안 달러화 약세 재료로 작용했던 재정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가 가시화됐지만, 달러화는 오히려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번 부양책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실업자에게 주당 300달러(약 33만원)를 현금 지원하는 정책을 비롯해 중소기업 지원, 식료품 지원, 백신 배포, 의료 비용 지원에 6천억 달러(약 660조원)를 직접 투입하는 내용이 골자다. 또 지난해 소득이 9만9천달러(약 1억1천만원)인 사람을 제외하고 전체에게 한 명당 최고 600달러(약 66만원)의 생활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임대료 지원(250억 달러·약 28조원), 내년 1월 말까지 퇴거 유예와 같은 세입자 구제 대책도 이번 부양책에 포함됐다.

미 의회는 이날 이번 부양책을 표결해 가결하기로 합의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의회를 통과하면 이를 즉시 승인할 예정이다.

미국 백신 개발 책임자인 몬세프 슬로위 수석 과학고문 등 전문가들이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이 코로나19 변종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오후 들어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빠른 속도로 안정을 되찾았다.

연말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드는 등 장이 얇아진 탓에 장중 변동성은 확대됐다.

EBC 외환전략 헤드인 에릭 브레거는 "유로-달러는 광범위한 위험(회피) 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세계가 전염력이 70%나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변종 뉴스 관련 재료를 소화하는 중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지만 유럽 장에서 두 차례 정도 저가 매수세가 나타난 데 주목하고 있다"면서"이는 이날 하락이 추세에 역행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베렌버그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홀거 슈미딩은 "EU를 떠날 때 구조적 문제에 직면한 파운드와 달리 유로화의 강세는 구조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날 유로화의 하락에 대해 "장기 추세에서 일시적인 후퇴"라면서 "유로화가 1.25달러 수준으로 다시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전략가인 울리히 로이트만은 "하드 브렉시트 이후 생필품 부족에 대한 영국의 공포물 같은 이야기는 완전히 다른 이유로 새로운 동력을 전반적으로 얻고 있다"고 진단했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27달러(2.6%) 하락한 47.9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11월 초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미국 부양책 타결 소식 등을 주시했다.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원유시장의 불안이 급속 확산했다.

영국 당국은 전염력이 더 강한 코로나19의 변종이 확인됐다면서, 런던 등 남동부 지역에 긴급 봉쇄 조치를 단행했다.

유럽의 여러 다른 나라는 물론 캐나다와 중동 등 전 세계의 다수 국가가 영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긴급 차단하고 나섰다.

미국 뉴욕주는 영국발 여행객에 대한 사전 코로나19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변종 코로나19의 확산이란 돌발 변수가 발생하면서 전 세계의 이동 및 교역이 다시 타격을 받고 원유 수요도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급속 확산했다.

원유는 팬데믹의 충격을 가장 크게 받은 상품 중 하나인 만큼 코로나19 관련 소식에 특히 민감하다.

여기에 러시아가 2월에도 OPEC+가 산유량을 하루 50만 배럴 늘리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점도 유가에 부담을 줬다.

미국의 신규 재정 부양책이 합의된 점은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하는 요인이다.

미 의회는 이날 약 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가결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인에 대한 현금 지급과 실업보험 추가 지원 등의 방안이 담겼다.

다만 부양책 타결이 상당 부분 가격에 이미 반영된 만큼 시장의 불안을 달래기에는 충분하지 못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긍정적인 소식은 이어졌다.

유럽연합(EU)도 이날 화이자 및 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미국에서는 모더나의 백신도 접종이 시작했다.

유럽의약청(EMA)은 또 코로나19 백신이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가 없을 것으로 판단할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변종 바이러스에도 백신이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보는 셈이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변종 코로나19의 파급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래이스태드 에너지의 루이스 딕슨 연구원은 "영국의 코로나19 변종은 브렌트유를 배럴 당 50달러 위로 유지하는 백신에 대한 낙관론이 순식간에 꺾일 수 있는 종류의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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