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달러화가 23일 뉴욕 외환시장 개장을 앞두고 대표적인 안전통화인 일본 엔화에 대해 낙폭을 일부 만회하고 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화이자와 바이오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억 회분을 미국 정부에 추가로 납품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화가 엔화에 대한 약세를 일부 만회하고 있다.

이번 합의로 미국의 총 접종분은 2억 회분에 달해 시장 분위기가 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달러-엔은 발표 직전 103.4310엔에서 103.4710엔으로 호가가 상승했다. 전날 뉴욕 종가보다는 0.2% 하락한 수준에 호가가 형성되는 등 코로나19 변종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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