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브렉시트 무역 합의가 이르면 23일 타결될 수 있다는 보도 이후 미 장기와 단기 국채수익률 스프레드가 3년 만에 최대로 확대됐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2년과 10년 국채수익률 격차는 0.84%포인트로, 2017년 10월 이후 가장 넓어졌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물 국채수익률은 5bp 가까이 오른 0.965%를 기록했다. 브렉시트 협상 타결 기대에 안전 피난처 수요가 줄었고, 장기물 국채수익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 더 선은 "합의가 가시권에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유럽 협상가들이 12월 31일 브렉시트 전환 기간이 끝나기 전에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카이뉴스의 정치 특파원인 조 파이크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협상이 성사됐다"고 썼다. 그는 다만 "다른 소식통들은 '여전히 협상 중이다'며 훨씬 신중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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