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유럽연합(EU)과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미래 관계 설정을 위한 무역협정을 타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국 파운드화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전 9시52분 현재 파운드화는 뉴욕종가 대비 0.75% 오른 1.36076달러에 호가가 형성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오랜 기간 끌어왔던 양측의 협상이 곧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파운드화는 아시아 시장에서 1.3616달러까지 치솟는 등 31개월 만에 최고치 수준까지 바짝 다가섰다. 파운드화는 이번 달 초에 2018년 5월 이후 최고치 수준인 달러당 1.3624달러 수준까지 올랐다.

투자자들은 유럽의 금융중심지인 영국이 새해에 극심한 혼란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안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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