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거래가 거의 없었던 가운데 장 막판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초단기물은 장중 큰 폭으로 하락하다가 소폭 올라왔지만, 큰 폭의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2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40원 상승한 마이너스(-) 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개월물은 0.30원 높은 -1.20원에 거래됐고 3개월물도 0.40원 오른 -1.20원을 나타냈다.

1개월물은 0.40원 상승한 -1.3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원에 거래를 마쳤다.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7원에 마감했다. 탐넥의 결제일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오는 30일이다.

FX 스와프 시장은 장중 거래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장 막판 정책성 비드로 추정되는 물량 등이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초단기물도 탐넥의 경우 장중 -0.13원 수준까지 거래되는 등 큰 폭 하락하기도 했지만 저점 대비 올라오면서-0.07원에 거래됐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거래가 거의 없었던 가운데 호가가 얇다 보니 장 막판 정책성 비드로 추정되는 물량과 일부 외국계 은행에서 올리면서 스와프포인트가 올랐다"며 "초단기물도 급한 물량들이 나오면서 장중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물량 자체는 지난주보다는 줄어들면서 크게 무너질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syje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6시 2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