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안전자산인 달러화 가치가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강화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정부양책에 서명하면서다.

2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온라인 중개사인 FXTM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후세인 세이드는 "외환시장이 낙관적인 분위기를 반영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풀이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장중 한때 1주일 만에 최저치인 90.0120까지 하락한 반면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2242달러까지 상승했다.

세이드는 유럽 전역에 걸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보급됨에 따라 투자심리가 추가로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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