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ABL생명은 건강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건강등급 적용특약'이 생명보험협회에서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창의적 신상품을 두고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등을 평가해 일정 기간 독점판매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ABL생명의 배타적 사용권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내년 6월 22일까지다.

건강등급 적용 특약에서는 고객 건강검진 결과(최근 2년 이내 결과 중 최신기록)와 의료이용기록(직전 2개월 기준 최근 12개월)을 토대로 매년 고객 건강등급을 재산출해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건강등급은 체질량지수(BMI),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요단백, 간기능 수치 등 여러 지표를 토대로 산출된다.

등급은 1~9등급으로 산정된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 특약은 ABL생명이 지난 1일 출시한 '(무)건강하면THE소중한종신보험'에 적용된다.

1~4등급에 해당하면 주계약은 최대 8%, 특약은 최대 10%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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