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소프트뱅크 등 참여.."회사 가치, 100억 弗 평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온라인 학습 플랫폼 쭤예방이 알리바바와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16억 달러 이상을 신규 차입했다고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는 쭤예방의 28일 자 성명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그러나 신규 차입으로 회사 가치를 얼마로 평가받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신문은 쭤예방이 이번 차입을 통해 회사 가치를 100억 달러로 평가받을 것으로 지난 9월 관측됐음을 상기시켰다.

바이두 지원도 받는 쭤예방은 지난 6월 파운틴베스트와 타이거 글로벌이 주도해 7억5천만 달러를 차입할 때 회사 가치를 65억 달러로 평가받았다고 SCMP는 지적했다.

신규 차입에는 기존 투자자인 타이거 글로벌과 세쿼이아 캐피털 차이나 및 파운틴베스트도 참여한 것으로 발표됐다.

하우젠빈이 2015년 창업해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쭤예방은 하루 액티브 유저가 5천만 명 이상이며, 월간 기준은 1억7천만 명이 넘는 것으로 회사 측이 집계했다.

허우젠빈은 쭤예방이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3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