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3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혁신금융 추진방향'의 일환으로, 금융산업 여신관행 혁신을 위한 차원이다.
테마 DB는 32만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 고용 창출 역량, 기업의 거래 관계 등 다각도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정보를 '기업 현황→경쟁력→산업·시장 전망' 순으로 제공해 기술기업에 대한 경쟁력과 성장성 파악은 물론 고성장기업 발굴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업 현황은 기술력 순위, 재무·여신현황, 구매처·판매처 정보 등을 제공한다. 경쟁력은 해당 기업이 속한 동종 산업 및 관련 기술 분야에서의 기술요소별(기술평가항목, 특허, 인증정보 및 연구소 현황 등) 경쟁력에 대한 판단정보를 제공한다.
산업·시장 전망은 해당 기업의 성장추세와 관련 산업의 시장 전망을 기반으로 해당 기업의 미래 성장성 여부를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4차 산업물결,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기술기반 혁신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테마 DB가 금융권의 여신관행 혁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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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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