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코로나로 런던 부동산 엑소더스…시외주택 41조원어치 매수
<딜링룸 백브리핑> 코로나로 런던 부동산 엑소더스…시외주택 41조원어치 매수
  • 승인 2020.12.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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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영국 런던 부동산 시장에서 대대적인 엑소더스가 발생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동산 중개업체 햄프턴스에 따르면 올해 런던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시외에서 주택 7만3천950채를 매수했다. 276억 파운드(약 41조 원) 규모로 2007년 이후 최대치다.

재택근무와 봉쇄 상황에서 더 넓은 집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욕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신문은 인지세 감면 혜택도 주택 매수를 부추겼다면서 세븐오크스와 윈저메이든헤드, 옥스퍼드 지역에서 매수세가 유독 강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햄프턴스의 아니샤 베버리지 리서치 헤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주택 시장이 7주 동안 문을 닫았지만 런던 거주자의 시외 주택 매수는 4년래 최고 기록을 세웠다며 봉쇄 조처와 공간에 대한 수요, 세금 감면이 이탈 움직임을 자극했다고 말했다.

그는 재택근무 고착화에 대한 기대로 런던 거주민의 이주 거리도 길어졌다며 전년 대비 런던에서 평균 10마일 더 먼 곳으로 이사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런던 이탈자들의 평균 이주 거리는 40마일로 북쪽의 케임브리지, 동쪽의 콜체스터, 남쪽의 브라이턴, 서쪽으로는 디드코트까지 닿는 거리다. (신윤우 기자)



◇ 줌 창업자 에릭 위안, 세계 100대 부자 등극

화상회의 업체 줌의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CEO)인 에릭 위안이 올해 들어 세계 100대 부자 중의 한 명이 됐다고 CNBC가 전했다.

매체는 27일(현지시간) "위안의 줌 주식은 거의 170억달러의 가치가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CNBC는 "올해 줌을 말하지 않고 삶의 방식을 이야기할 수 없게 됐다"며 "한 작은 회사가 갑자기 수천 명의 유료 고객이 몰릴 뿐 아니라 무료 서비스를 찾는 사람들 때문에 놀라게 됐다"고 돌아봤다.

이어서 "회사 매출은 4배, 이익은 90배가 뛰었고 주식은 450% 이상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경영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쿠파의 롭 번쉬텐 CEO는 "오래된 줌의 고객으로서 나는 위안 때문에 너무 행복하다"며 "행복은 그가 처음 만난 날 했던 말 중의 하나로, 자신의 플랫폼으로 행복을 만들어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은 서로 연결될 수 없었던 많은 사람을 위해 훌륭한 플랫폼을 만들고 기반을 닦았다"고 평가했다. (권용욱 기자)



◇ 코로나19에 새뱃돈도 '캐시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새해를 맞이하게 되면서 일본에서 '캐시리스(cashless) 세뱃돈'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도쿄도 신주쿠구에 거주하는 한 66세 여성은 이달 중순 에히메현에 사는 아들에게 "손자 두 명에게 캐시리스 세뱃돈을 보낼 생각"이라며 "설날 도착하는 연하장과 함께 건네달라"고 부탁했다. 보통 황금연휴와 여름휴가 때 함께 여행을 가곤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두 단념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여성은 초등학교 1학년인 손자를 1년 가까이 만나지 못했고 4월 태어난 손녀는 아직 만나본 적이 없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연말연시 가족 모임도 물 건너갔다.

그는 "지금은 갓 태어난 손녀와 가족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만약 코로나19에 감염돼버리면 즐거운 시간도 후회로 남게 된다"고 말했다.

금융교육 업체인 파이낸셜아카데미가 11월 20~50대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가 '캐시리스 세뱃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2년간의 조사에서는 긍정적인 응답이 30%대였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급증했다.

다만 실제 캐시리스 세뱃돈을 주는 사람은 미미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잡화점인 도큐핸즈나 로프트에서 판매되는 세뱃돈 봉투 매출도 전년 대비 8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감소하긴 했지만 폭은 작은 편이다.

신문은 세뱃돈을 대면으로 주고 싶다는 수요가 아직은 뿌리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문정현 기자)



◇ CNN 백악관 출입기자, '가짜뉴스' 공방에 생명 위협도

짐 아코스타 CNN 백악관 출입기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기간 동안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CNN비즈니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기간 중 CNN을 포함한 기성언론에 대해 '가짜뉴스'(fake news)라고 공격하는 등 논쟁적인 관계를 유지했다.

아코스타 기자는 "백악관 출입기자 중 나 혼자 살해 위협을 받은 것이 아니다"며 "백악관 출입기자, 정치 취재 기자가 정치적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경호원이 필요한 나라에 있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다른 기자들과 마찬가지로 아코스타 기자는 대통령과 여러번 논쟁을 벌였다. 지난 2018년 한 뉴스 컨퍼런스에서 대통령과 언쟁을 벌인 뒤에는 아코스타 기자와 그의 취재보조원의 백악관 출입이 정지되기도 했다. 그는 법원 판결 뒤에야 다시 출입할 수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고 많은 미국인에게 언론이 트럼프 대통령을 반대하는 선전 기계라는 인식을 심어줬고 그 결과는 대통령 선거 사기, 백신접종 거부 등의 형태로 나타났다고 CNN비즈니스는 설명했다. (남승표 기자)



◇ 궈타이쥔안증권 "中 반독점, 정책 '블랙스완' 아냐"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플랫폼 기업 반독점 정책은 블랙스완(예상치 못한 변수)이 아니라는 의견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동팡차이푸망에 따르면 궈타이쥔안증권은 당국의 반독점 정책이 위험선호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10일 중국에서 시장감독관리총국이 '플랫폼 경제 분야 관련 반독점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한 이후 시장이 관련 리스크를 충분히 예상했기 때문에 기술업종에 대한 전반적인 위험선호 심리 위축은 어렵다는 이야기다.

중국 플랫폼 기업 알리바바 주가는 반독점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크게 하락했다. 지난주 알리바바는 반독점 조사를 받았고, 핀테크 자회사 앤트그룹은 규제당국으로부터 사업 개편 요구를 받았다.

그러나 궈타이쥔안은 알리바바와 달리 플랫폼 기업인 핀둬둬 주가가 크게 올랐고, 기술회사 샤오미도 최고가를 경신했다며 관련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서영태 기자)



◇ 中, 노년층 위한 원클릭 자동차 공유서비스 준비

중국이 노년층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자동차 공유 소프트웨어에 원클릭 자동차 공유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교통운수부가 지난 25일 디디추싱, 쇼우치 택시, 차오차오 택시, 메이퇀디엔핑 등 여러 온라인 자동차 공유 플랫폼 기업을 불러 노년층 편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노년층을 위한 서비스 질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 데모 및 수요 분석을 진행하겠다면서 원클릭 자동차 공유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통운수부는 원클릭 자동차 공유 기능이 내년 춘제부터 시범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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