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토교통부는 30일 한국표준협회에 의뢰해 전국 택배사업자 1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택배서비스 평가에서 우체국택배(일반택배)와 경동택배(기업택배)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일반택배 분야에서는 우체국택배에 이어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고 기업택배 분야에서는 경동택배에 이어 대신·용마·성화·합동택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항목별로 신속성, 화물사고율 부문에서 만족도가 높은 반면 피해처리, 콜센터 응대 등 고객 대응 부문에서 소비자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택배 소비가 늘어 택배기사가 장시간, 고강도 작업을 할 경우 개선이 필요하고 비대면 배송이 일반화됨에 따라 물품보관 장소 등의 정보 제공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평가 결과를 택배사업자와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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