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약세를 지속했다.

내년부터 금리 상승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레벨 메리트 이외에 시장참가자들이 매수 이유를 쉽게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3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19분 현재 전일보다 4틱 내린 111.45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492계약 팔았고, 증권이 4천18계약 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2틱 하락한 129.76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824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2천256계약 순매수했다.

국채선물은 내년 국고채 발행 부담,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 등 요인에 낙폭을 확대한 뒤 오후 들어 횡보세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수급 부담이 여전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정책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며 "경기 전망도 백신 상용화 이후 경기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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