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상승했다. 1년 구간은 플러스로 돌아서는 등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

3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50원 상승한 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개월물도 0.50원 높은 0.20원에 거래됐고 3개월물도 0.40원 오른 파(0.00원)를 나타냈다.

1개월물은 0.05원 하락한 -0.4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1에 거래를 마쳤다.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10에 마감했다.

스와프포인트는 풍부한 달러 유동성 속 내년을 준비하면서 중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개선됐다.

1년 구간과 6개월 구간은 각각 13거래일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연말을 맞아 수급도 적고 거래도 한산한 모습이었고, 전반적으로는 에셋 스와프와 역외가 공방을 벌였다"며 "연말 유동성 장이다 보니 캐쉬물도 올랐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스와프딜러는 "탐넥이 마지막으로 내년으로 넘어가는 구간이다보니 해마다 연말에 급락하는 흐름이 있다"며 "다른 기간물은 정상화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syje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4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