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로템은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에서 발주한 신림선 경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액은 약 3천295억 원이다.

현대로템은 컨소시엄사인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함께 2022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개통일로부터 향후 30년간 신림선 경전철의 운영 및 차량 유지보수 업무를 맡는다.

현대로템은 운영 및 유지보수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광주도시철도공사는 관제와 기술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신림선 경전철은 여의도 샛강역에서 서울대 앞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약 7.8㎞의 구간에서 운영되며 11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개소로 구성된다.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되는 것이 특징이며 서울 서남부 지역의 만성적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유지보수 부문 전문성과 체계화된 철도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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