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은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사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전사 차원에서 수주에서부터 설계와 시공, A/S(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원가 절감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전사적인 원가 관리체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가 경쟁력은 치열해지는 생존경쟁과 장기불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절대적인 무기"라고도 했다.

아울러 종합 디벨로퍼 역량을 고도화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단순히 도급형 사업 형태를 넘어 직접 사업 발굴 및 기획부터 금융 조달, 건설, 운영관리 등 사업 전체를 총괄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해야 한다고도 했다.

하 사장은 아울러 "최근 기업에 요구하는 사회적, 도덕적 가치의 기준이 높아지는 가운데 윤리경영과 준법 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는 지속 성장을 위해 어떠한 양보와 타협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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