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아시아나항공 대표에 정성권 중국지역본부장 전무가 선임됐다.

아시아나항공은 31일 정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격하고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 전무는 1963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8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했다.

정 전무는 아시아나항공에서 HR담당 상무와 경영지원담당 상무, 재무담당 상무, 전략기획본부장, 중국지역본부장 전무 등을 맡으면서 재무와 기획, 영업, 인사, 노무 등의 업무를 담당한 항공 전문가다.

2018년을 마지막으로 임원 인사를 하지 않았던 아시아나항공은 15명의 대규모 임원 퇴임이 발생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신규 임원 8명을 선임하는 인사를 시행했다.

에어부산 대표로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전무가 선임됐으며, 아시아나에어포트와 에어서울, 아시아나IDT대표로 각각 남기형 아시아나항공 상무와 조진만 에어서울 상무, 서근식 아시아나IDT 상무가 선임됐다.

인사는 내년 1월1일 부로 이뤄진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조직 문화를 활성화하고, 현재 진행 중인 항공사 통합 계획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신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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