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부회장은 이날 이메일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해야 한다"면서 "올해 경영활동 계획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지속 성장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박 부회장은 "브랜드의 체계적 관리에 힘써야 한다" 며 "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선 고객이 사고 싶은 제품을 만들고 진심 어린 커뮤니케이션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속 성장 중인 해외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박 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기틀을 마련하자"며 " 이를 위해 미국 제 2 공장의 설립 완료와 안정적인 가동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올해 제2공장을 가동해 미주 시장 내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남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제2공장을 통해 신제품을 발 빠르게 선보여 미주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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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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