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V자 회복 통해 성장률 3.2% 달성 목표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부동산시장과 관련해서는 연초부터 모든 정책역량을 투입해 반드시, 그리고 확실하게 시장 안정화가 이뤄지도록 진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신년사에서 "부동산과 가계부채, 통상이슈, 인구문제 등에 대한 관리를 더욱 세심하게 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빠르고 강한 경기 반등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방역 가운데 내수진작도 최대한 도모하고, 공공과 기업, 민자의 110조원 투자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실행해야 한다"면서 "온라인과 비대면 수출 지원 등을 통해 수출 물꼬도 확실하게 견지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올해 V자 회복을 통해 성장률 3.2%, 15만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기재부가 더 뛰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잠재성장로를 높일 확실한 미래대비도 집중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홍 부총리는 "통상 경제위기는 성장 토대의 항구적 훼손을 초래했다"면서 "벤처창업 이어달리기, 혁신성장 빅3 산업 육성, 한국판 뉴딜 본격 추진 및 친환경 저탄소사회 향항 정책과제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해서는 "3차 확산에 따른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며 "바이러스 방역과 경제방역의 조화 속에서 위기 극복이 이뤄지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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