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AI·DT 기술 활용 비대면 적극 대응"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글로벌 환경규제, 미중 패권 경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구조 변화 등이 기업 경영의 기본 구조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신원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AI(인공지능)·DT(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문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는 그간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사업모델(BM) 혁신을 추진했다.

최 회장은 "올 한 해에는 그동안의 노력을 파이낸셜 스토리로 구체화하고 파이낸셜 마켓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회사의 실질적인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SK매직의 한 단계 더 높은 성장, SK렌터카의 새로운 모빌리티 BM으로의 진화, 민팃·타이어픽 등 기존 사업의 확장, 신규 성장동력 확보 등을 이루어 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구하면서 BM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AI·DT를 중심으로 변화에 필요한 구성원 역량 강화를 당부했다.

최 회장은 "BM 혁신의 근간으로써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구성원의 역량이 뒷받침돼야 BM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고객 지향적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올해 3월부터 SK네트웍스, SK매직, SK렌터카 모두 한 공간에서 일하게 되는 만큼 협업이 강화되고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류와 소통, 상호 학습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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