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알뜰폰과 케이블TV 사업에서 나아가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송 대표는 4일 온라인 시무식에서 "렌털을 비롯해 클라우드 PC, 전기차 충전 사업 등 신사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헬로비전은 가전 렌털 사업을 개인별·상황별 맞춤 서비스로 바꾸고 클라우드 PC도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기차 충전 사업은 케이블 TV 영업망이 깔린 아파트와 공공주택 시장을 집중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케이블 TV 사업에서는 데이터 기반 사업을 강화하고 고객 가치 향상을 추구하겠다고도 방향성을 세웠다.

그는 "디지털 혁신(DX)팀을 DX 랩(lab)으로 승격해 데이터 기반 사업을 강화하겠다"며 "별도로 고객가치혁신 랩을 만들어 고객들의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한다"고 전했다.

조직 개편을 통해 렌털 등 홈서비스 사업을 '컨슈머 사업 그룹'으로, 미디어 등 지역 사업은 '커뮤니티 사업 그룹'으로 편입하기도 했다.

송 대표는 "올해는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서비스를 고객과 시장에 제대로 알려야 할 때다"고 재차 강조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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