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CNBC가 선정한 2020년의 긍정적 시사점 10가지
<딜링룸 백브리핑> CNBC가 선정한 2020년의 긍정적 시사점 10가지
  • 승인 2021.01.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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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올해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러 분야에서 빠른 속도의 발전이 이뤄지면서 밝은 미래를 예견하게 하는 중요한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CNBC가 30일 진단했다.

빌 게이츠는 최근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팬데믹은 끔찍했지만, 백신을 빠른 속도로 만들어낸 것처럼 혁신을 밀어붙였다"면서 "이 때문에 밝은 측면이 있으며 우리는 이를 충분히 이용해야 하고 동시에 우리가 준비되지 않았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CNBC는 전문가들과의 면담을 통해 올해의 긍정적 시사점 10가지로 ▲보건 의료의 발전 ▲환경의 회복 ▲교육적 실험 ▲업무적 일상의 변화 ▲ 다양성과 통합을 위한 어젠다 추진 ▲기업의 혁신 ▲숨어있던 여행지의 발견 ▲웰빙에 대한 관심 고조 ▲연결성 확대 ▲자기 계발 등을 꼽았다.

올해의 가장 중요한 발전은 보건 의료로 평가했다.

특히 여러 개의 백신이 나오는 데에 1년의 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또한 강력한 봉쇄와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환자와 의사들은 원격 의료 서비스에 적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CNBC는 지적했다.

미국의료협회에 따르면 의사의 최소 90%는 원격으로 환자를 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또한 호주와 미국의 산불이나 인도의 사이클론 등 엄청난 환경 파괴가 나타났지만, 코로나19로 국경이 봉쇄되면서 자연환경이 쉴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공기의 질이 회복됐으며 대도시에서는 교통량이 급감하면서 일산화탄소 등의 배출이 전례 없는 감소세를 보였다.

팬데믹은 교육에도 변화를 불러왔다.

온라인 수업이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팬데믹 때문에 디지털을 통한 원격 수업이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온라인 수업은 또한 교육 격차를 줄이고 소외된 곳에도 더 효과적인 교육 수단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선미 기자)



◇ HSBC "싱가포르·베트남, 동남아서 코로나 선방할 것"

영국계 HSB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내고 수혜를 누릴 나라 두 곳을 선정했다고 CNBC가 30일(현지시간) 전했다.

HSBC 글로벌 리서치의 조셉 인칼카테라 연구원은 올해 싱가포르와 베트남이 성공적으로 코로나19를 통제했고 내년에도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방역과 관련해 동남아 국가 중 "아마 두 나라가 가장 눈에 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싱가포르 전망은 상대적으로 매우 밝다.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 덕분이다"라고 설명했다.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는 인구가 적어 상대적으로 빨리 전 국민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것으로 보인다.

HSBC 글로벌 리서치는 베트남 또한 바이러스를 잘 통제해 올해에도 외국인직접투자가 탄탄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베트남은 중국을 벗어나길 원하는 기업이 대안으로 찾는 생산기지다. (서영태 기자)



◇ 아베 전 총리 보좌관, 브랙스톤 고문으로

미국 블랙스톤그룹이 아베 신조 전 정권에서 총리 보좌관을 지낸 하세가와 에이이치를 일본법인 수석 고문으로 선임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하세가와 전 보좌관은 일본 경제 동향 등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그는 경제산업성 출신으로 아베 전 총리의 측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총리 보좌관으로 취임하기 전 보스턴컨설팅그룹 수석 고문을 역임한 경험도 있다.

블랙스톤은 일본 기업 및 부동산 투자뿐만 아니라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분야에도 진출했다. 회사 측은 하세가와 전 보좌관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사업 확대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문정현 기자)



◇ 보편화하는 주행보조 기술, 어디까지 왔을까

자동차가 알아서 차선을 지키고 교통량에 맞춰 속도를 조정하는 등 자동차 주행보조 기술이 점차 보편화하고 있다. 자동차 구매자들도 점차 자율주행 기술을 구매 포인트로 삼고 있는데 운전자의 주의를 떨어뜨려 사고 위험을 부를 수 있다는 경고도 뒤따랐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대형자동차 제조사 중 처음으로 운전대에서 손을 놓을 수 있는 주행보조 기술을 보급한 곳은 제너럴모터스(GM)다. GM은 지난 2017년 핸즈-프리 수퍼 크루즈라는 이름으로 이 기술을 선보였다. 미국 고속도로에서 운전대에 달린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가 조향과 속도제어를 담당했다.

현재 고급차인 캐딜락에만 적용하는 이 기술을 GM은 2023년까지 12개 차종에 적용할 계획이다.

포드는 이와 유사한 기술을 2021년부터 제공할 계획이며 10만대의 F-150 픽업트럭과 머스탱 마하 E 전기 SUV 차종에 적용한다.

혼다는 교통정체 구간이나 고속도로에서 완전히 자동차가 통제권을 넘겨받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술은 운전자가 도로에서 눈을 돌리는 것까지 허용한다. 일본 규제당국은 2020년 11월 이 기술을 승인했다.

테슬라는 최근 일부 소유자들에게 오토파일럿 업데이트 버전의 시험판을 제공했다. 1만 달러를 내야 하는 이 기능은 다양한 종류의 도로에서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고 고속도로 교차로를 헤쳐가는 기능을 담고 있다.

최근 완전자율 주행 기술은 개발자들이 기능을 다시 정의내리면서 몇년간 빛이 바랬다. 대신 제조사들은 자율주행 기술의 일부를 주행보조 기능으로 부착하면서 경쟁력을 키우고 판매를 증진시키고 있다고 저널은 전했다. (남승표 기자)



◇ 앨든 글로벌, 트리뷴 퍼블리싱 인수 시도

헤지펀드 앨든 글로벌이 시카고 트리뷴, 뉴욕데일리를 발행하는 트리뷴 퍼블리싱을 인수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앨든 글로벌이 이르면 이날 인수 제안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앨든은 이미 트리뷴의 지분을 32% 보유하고 있으며 트리뷴의 시가총액은 4억7천만 달러에 달한다.

트리뷴의 주가는 3월 저점 대비 160% 올라 연초 수준을 회복한 상태다.

발행 부수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뉴스망을 보유한 트리뷴 퍼블리싱은 9개의 대형 일간지를 보유하고 있다.

앨든은 60개의 일간지를 소유한 미디어 뉴스 그룹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수한 회사의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공격적인 구조조정으로 유명한 헤지펀드다.

코로나19 등으로 트리뷴도 올해 수십 명의 기자들을 해고하고 부동산 임대료 등을 줄이기 위해 뉴스룸의 상당 부분을 폐쇄했다.

퓨 리서치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0여 년간 뉴스룸 종사자는 51%가량 감소했다. (윤영숙 기자)



◇ 中, 고위험군에 코로나19 백신 450만 회 접종

중국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450만 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했다고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11월 사이 해외 위험 지역에서 근무하는 사람 6만명 등을 포함한 고위험군에 1차 비상 백신 접종을 시행했으며 당시 총 150만회 접종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2차 백신접종은 지난 12월 15일부터 이뤄졌으며 현재까지 총 300만회의 접종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번 백신 접종에는 의료, 운송, 농수산물시장 관련 업종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450만회의 고위험군 대상 백신 접종 이후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미열 증상을 보인 경우도 0.1% 미만이었다.

알레르기와 같은 반응을 보인 경우도 백만 명 중 2명에 불과했다. (윤정원 기자)



◇ 英 봉쇄에 채소 항공 수송 작전 펼쳐져

영국의 봉쇄 조치로 최근 독일에서 채소를 항공으로 수송하는 작전이 펼쳐졌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영국 요크셔로 80t 규모의 신선 과일과 채소가 항공 수송됐다며 냉전 시대 베를린 공수 작전을 떠올리게 한다고 전했다.

최근 항공사 루프트한자의 보잉777 수송기는 독일에서 영국으로 상추와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감귤 등을 실어날랐다.

해당 상품은 영국 슈퍼마켓 체인 세인스버리와 테스코에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늦지 않게 영국 슈퍼마켓 진열대를 채우기 위한 수송이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영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하자 각종 교통로를 통제하고 있다. (신윤우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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