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이 금융산업이 개방형 혁신을 통해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5일 범금융권 신년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우리 사회에 다양한 사회·경제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비대면을 통한 소비·유통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사회 여러 부문에서 디지털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미래 재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 증가하면서 ESG의 확산, 탄소중립 선언 등 지속가능한 환경 구축 움직임도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금융산업은 올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을 지속해야 하는 동시에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ESG에 부합하는 자금조달·운용체계 마련, 기후금융 관련 준비 등 글로벌 규제 변화에도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작년 코로나19 대응에서 금융지원에 힘쓴 금융인들에게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실물경제 지원에 함께 노력해 주신 금융인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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