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구리갈매, 성남복정 등 주거복지로드맵 발표지구 10곳의 조성공사가 본격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지구에 대한 지구계획수립을 모두 완료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주거복지로드맵 발표지구 10곳은 약 4만8천호 규모로, 신혼희망타운(1만541호)과 공공임대(1만9천651호)가 공급되며 민간분양은 1만1천362호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구리갈매 역세권 지구 1천185호에 대한 본청약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9천400여세대를 공급하며 이 중 남양주진접2, 군포대야미, 성남복정1·2는 올해 7월부터 사전청약을 통해 4천300호를 조기 공급할 예정이다.

구리갈매 역세권 지구(6천300세대)는 경춘선이 지나고 8호선 연장선과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들어설 예정이며 갈매역 인근에 상업 및 업무용지가 많아 자족기능도 갖추고 있다.





남양주 진접2 지구(1만세대)는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을 의용할 경우 서울 강북권 진입이 가능하고 9호선이 연장될 예정이라 강남역 방면으로 45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성남금토 지구(3천700세대)는 신분당선, 경부고속도로 등이 지나며 판교 1·2 테크노밸리와 연계해 직주근접 뉴딜 시범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특화설계 등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로 조성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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