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기아자동차가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을 공개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6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의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차의 새 로고는 'KIA'를 필기체 형태로 그려 넣은 간단한 형상이다.

슬로건도 기존 '파워 투 서프라이즈'(The Power to Surprise)에서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로 바뀐다.

이는 전통적인 내연기관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무게 중심을 옮겨 미래 자동차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로고와 슬로건에 이어 사명도 향후 기아자동차(KIA MOTORS)에서 자동차(MOTORS)를 뺀 기아(KIA)로 바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0년 3월 기아산업에서 기아자동차로 바꾼 지 30여 년 만에 사명 변경을 추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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