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10년물 미국 국채와 독일 분트 수익률 스프레드가 160bp로 확대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메츨러의 유겐 켈러, 세브스티안 삭스 분석가들은 "양국 국채 스프레드가 160bp로 확대될 수 있고, 앞으로 몇 주 안에 그 이상으로 벌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1%로 상승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독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둘러싼 암울한 전망으로 독일 10년물 국채수익률은 단기적으로 -0.60% 이하 수준을 시험받고 있다. 독일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제활동을 제한하는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팬데믹은 유로존에서 절대 통제되지 않고 있으며, 게다가 새로운 재정 부양책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물 미국과 독일 수익률 스프레드는 현재 153bp를 조금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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