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6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 방출 1조5천300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6천900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국고여유자금 환수 1조원, 월말 세수 5천5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잉여 마감이 예상됨에 따라 은행간 조정거래만 간헐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마감일 전일자 1일물 롤오버를 제외한 신규 거래는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8천700억원, 통안채 91일물 만기 8천400억원, 통안채 182일물 만기 3천400억원, 국고여유자금 8조원, 금융중원대출 2천900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3천억원, 기타 1조1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통안채 91일물 발행 8천억원, 통안채 182일물 발행 3천억원, 국고채 납입 3조원, 월말 세수 6조9천600억원, 화폐발행 2천3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6천900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1조6천798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1조4천14억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82%, 전체 거래량은 5조1천360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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