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3만9천756개 계좌 개설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키움증권은 지난 5일 하루 동안 3만9천756건의 신규 계좌가 개설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4일 3만3천925개 계좌가 신규 개설된 이후 하루 만에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전일 국내 주식 약정금액도 22조9천억원을 넘어서며 신규 계좌 수와 함께 일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전 최대 약정금액은 지난해 11월 25일 20조1천억원이었다.

약정금액은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매수한 금액을 의미한다.

국내 주식뿐 아니라 해외주식 부문에서도 약정금액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해외주식 약정금액은 전년 대비 1,974% 증가했다.

특히 12월에는 월 기준 역대 최고 약정금액인 9억1천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시장 거래대금의 증가와 개인의 시장 참여가 이어지며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국내 주식 외에도 해외주식, 해외파생, 펀드, 국내외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금융 플랫폼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5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