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올라 수익률 곡선은 전반적으로 가팔라졌다. (커브 스티프닝)

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일보다 1.0bp 올라 0.725%를 기록했다.

3년과 5년은 1.5bp와 2.3bp 상승했고, 7년은 2.8bp 올랐다. 10년은 3.0bp 상승해 1.270%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미국 조지아주 선거 재료에 반응한 하루였다"며 "최근 커브 스팁이 과도하다고 보는 투자자들은 장기 구간을 오퍼하는 등 거래가 활발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크게 올라 1%를 넘어서자, 대다수 국내 시장 참가자들은 민주당의 승리를 점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대체로 올랐다.

1년은 전일 대비 2.5bp, 3년은 1.5bp 상승했다. 5년과 7년은 2.0bp씩 올랐다. 10년도 2.0bp 상승해 0.660%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0.3bp 내려 마이너스(-) 75.5bp를 기록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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