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英 자동차 판매 1992년 이후 최저…올해 전망도 암울
<딜링룸 백브리핑> 英 자동차 판매 1992년 이후 최저…올해 전망도 암울
  • 승인 2021.01.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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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지난해 영국의 자동차 판매가 1992년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때문이라며 전기차 판매가 늘었으나 전체 자동차 판매는 전년 대비 무려 29% 감소했다고 전했다.

영국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지난해 차량 판매는 163만대에 그쳤다.

판매량이 많은 시기인 3월에 코로나19 유행으로 봉쇄 조처가 내려진 영향을 받았다.

정부 규제로 영국의 차량 판매점은 작년 3월 말부터 6월까지 문을 닫았다.

영국의 연간 자동차 판매는 2011년 이후 매년 200만대를 상회했으나 지난해에는 200만대를 크게 밑돌았다.

마이크 호즈 SMMT 회장은 "매우 힘든 한 해였다"며 "전례 없는 시절로 자동차 산업이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다시 봉쇄 조치가 내려졌다"며 "올해 차량 판매도 회복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신윤우 기자)



◇ 직원의 화장실 가는 횟수 제한한 中기업, 네티즌 '시끌시끌'

중국의 한 기업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화장실 가는 횟수를 제한했다가 중국 인터넷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동관에 위치한 안푸일렉트릭사이언스앤테크놀로지는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이 하루에 한 차례만 화장실을 갈 수 있도록 했다.

하루에 화장실을 1회 이상 사용하는 직원들에게는 1일 1회 화장실 이용 규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20위안(한화 약 3천400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지난달 20일과 21일 이틀간 벌금을 부과받은 직원은 총 7명으로 조사됐다.

매체는 해당 사건이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면서 동관 지방정부 인력자원사회보장국이 조사에 들어갔으며 당국은 1일 1회 화장실 이용 규칙은 불법이라고 결론지었다.

당국은 해당 규칙을 없애고 직원들에게 부과한 벌금도 환불하라고 지시했다. (윤정원 기자)



◇ GM, 650명 임시직 근로자 정규직으로 승진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650명의 임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승진시킬 예정이라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GM은 미시건, 인디애나, 텍사스, 미주리 등지에 9개 공장에 근무하는 GM 직원들 중 임시직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이들은 정규직으로 승진되면서 건강보험과 퇴직금, 기타 수당 등도 받게 될 예정이다.

2009년 GM 노조는 임금, 의료보험, 고용안정, 수익 배분 등에 대해 회사 측과 이견을 해소하지 못해 12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이후 6주에 가까운 역대 최장기 파업을 벌였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당시 파업에서 합의된 내용이다. (윤영숙 기자)



◇ 텐센트, 中 AI 반도체 스타트업 투자

텐센트가 중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에 추가 투자에 나섰다고 CNBC방송이 5일(미국시간) 보도했다.

텐센트는 중신증권과 중국 국제투자금융공사(CICC), 프리마베라 등 다수의 투자자와 함께 상하이에 본사를 둔 인플레임 테크놀로지에 18억위안(약 3천36억원)을 투자했다.

이 스타트업은 이전에도 텐센트로부터 여러 차례 투자를 받았다.

인플레임 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 시스템 훈련을 위해 엄청난 규모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설계된 반도체를 만든다.

이 반도체는 데이터센터용이다.

인플레임 테크놀로지는 아직 스타트업에 불과하지만, 혁신적 스타트업의 중국의 반도체 자급자족 목표 달성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중국 AI 반도체는 미국의 엔비디아나 AMD 등에 비해서는 초기 단계이다.

그러나 스타트업은 개발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 자금을 차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캠브리콘 테크놀로지가 상하이증시 기업공개(IPO)를 통해 25억8천만위안을 조달했다. (정선미 기자)



◇ 미국 스트리밍업체 가격 인상…케이블 업체 닮아가나

유튜브TV와 ESPN+가 연초 시청료를 인상하면서 더이상 케이블 TV 패키지의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튜브TV는 월 시청료를 15달러 올려 총 시청료는 65달러가 됐다. 지난 2017년 처음 서비스를 선보였던 월 35달러의 두 배 수준이다. 공급자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저렴한 케이블TV 패키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악시오스는 설명했다.

유튜브는 과거 PBS나 디스커버리 네트워크 등이 채널을 추가하면서 가격을 올리는 것을 비난했다. 이런 급격한 가격 인상이 팬데믹으로 고통받는 시청자들에게 문제가 된다는 점을 인지한 듯, 유튜브의 모회사인 구글은 성명에서 "시청자 일부는 맴버십을 취소하거나 중단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ESPN+는 월간 구독료를 1달러 올린 5.99달러로 책정했다. 기존 시청자에는 적용되지 않고 신규 월간 구독자에게 적용된다. (남승표 기자)



◇ 日 기업, 코로나19로 해외기업 인수 급감

작년 한해 일본기업의 해외기업 인수 및 출자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NHK가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업의 경영 전략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기업 인수를 중개하는 레코후에 따르면 작년 일본기업의 해외기업 인수·출자 건수는 557건으로 전년 대비 32% 급감했다. 7년만에 감소세다.

인수와 출자에 투입된 금액도 총 4조4천344억엔(46조8천700억원)으로 57% 감소했다.

NHK는 코로나19로 기업 실적이 악화되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주된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레코후는 올해 전망과 관련해 "해외 시장에서 활로를 찾자는 기업의 투자 의욕은 여전히 높지만, 코로나19가 수습되지 않는 한 인수를 자제하는 경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CNBC "여행 자주 갈수록 행복하다"

여행을 자주 떠나는 것은 사람을 더욱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CNBC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매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에 여행이 권장되지는 않지만, 과거의 여행이나 미래의 여행 계획을 이야기하는 것조차도 행복을 증진할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워싱턴 주립대가 500명의 대만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년에 여러 차례씩 집에서 75마일(약 121km) 넘게 떨어진 곳으로 여행한 사람이 여행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보다 약 7%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행복은 일반적으로 얼마나 삶을 만족하는가로 측정된다"며 "여행은 종종 새로운 경험을 포함하기 때문에 여행을 자주 하는 사람이 삶을 더 만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런 조사 결과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CNBC는 "지난 2010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앞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거나 조사하는 게 여행 자체보다 더 크고 지속적인 행복 증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권용욱 기자)



◇ 中 운용사 회장, 3천억원 수뢰로 사형 선고

중국 최대 국유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화룽자산관리의 수장이 수뢰·부패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라이 샤오민 전 회장은 총 17억9천만위안(약 3천억원)어치가 넘는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그 규모를 고려하면 라이 샤오민이 저지른 범죄가 매우 심각하다며 "무법적이며 매우 탐욕적"이라고 질타했다. 또 라이 샤오민의 범죄가 "중국의 금융안보와 금융안정성을 위태롭게 했다"고 비판했다.

중국 법에 따르면 관료가 300만위안(약 5억원)이 넘는 뇌물을 받으면 총살하거나 독극물을 주입하는 사형 판결을 내릴 수 있다. 다만 중국 법원이 부패 혐의로 사형 판결을 내리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고 저널은 설명했다.

화룽자산관리는 대형 국유 금융기업으로 2015년 홍콩 증시에 상장했고, 31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서영태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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