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다시 엔씨소프트 최대 주주에 올라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다시 게임업체 엔씨소프트의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최대 주주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외 특수관계인 9인에서 국민연금으로 변경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날 기준으로 김택진 대표 외 9인의 지분율은 12.00%, 국민연금의 지분율은 12.10%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한 달간 국민연금은 엔씨소프트 총 주식의 0.35%(7만 8,632주)를 장내에서 매수해 지분율이 기존 11.75%에서 12.10%로 확대됐다.

엔씨소프트 측은 "국민연금이 지분을 조금 더 사들여서 최대 주주가 변경된 것으로 특별한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앞서 지난 2019년 7월에도 장내 매수로 엔씨소프트의 지분율이 12.12%까지 늘어나며 김택진 대표 외 9인의 지분율을 상회해 최대 주주에 오른 바 있다.

[e-mail]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9시 0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