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가 7일 대형 럭셔리 전기 세단 EQS에 탑재될 차세대 MBUX 하이퍼스크린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하이퍼스크린은 인공지능(AI)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컴포트 및 차량 기능의 조작과 디스플레이를 조작할 수 있다.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 대형 곡선의 스크린은 직관적이고 간편하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최초로 순수 전기 럭셔리 세단 EQS에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하나의 스크린 밴드로 형성했다.

중앙 및 조수석 디스플레이에는 더욱 선명한 이미지 구현을 위해 OLED 기술이 사용됐다.

두 개의 원형 계기판으로 이루어진 전통적인 콕핏 디스플레이를 재해석해 유리 렌즈와 디지털 광선검의 형태로 구현했다.

또한, 여러 번의 조작이 필요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황 인지 기능을 통해 단순화했다.

MBUX 시스템의 상황 인지 기능은 주변 상황 및 사용자 행동의 변화를 감지해 지속적으로 최적화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날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 MBUX 하이퍼스크린을 '2021 CES'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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